줍다, 줏다 - 한국인이 자주 틀리는 한국어 문법 52
'동전을 떨어뜨려 줍다가 넘어질 뻔했다.' '동전을 떨어뜨려 줏다가 넘어질 뻔했다.' 줍다, 줏다 - 뭐가 맞을까? 떨어진 물건을 집다는 의미로 사용하는 단어인 '줍다'와 '줏다'. '주어, 주으니, 주으려고, 주어 먹다', '줏어, 줏으니, 줏으려고, 줏어 먹다' 등으로 활용을 할 수 있는데 이번 포스팅에서는 '줍다'와 '줏다' 중 뭐가 올바른 단어이고, 제대로 된 활용은 어떻게 하는지 알아보자. 두 단어의 올바른 의미를 알기 위해서는 표준국어대사전을 찾으면 가장 쉽게 알 수가 있다. 표준국어대사전 의미 '줍다'와 '줏다'를 표준국어대사전에서 찾으면 다음과 같다. ◆줍다 - 동사 1. 바닥에 떨어지거나 흩어져 있는 것을 집다. - 쓰레기를 줍다, 이삭을 줍다. 2. 남이 분실한 물건을 집어 지니다. -..
2023. 1. 31.
개발새발, 괴발개발 - 한국인이 자주 틀리는 한국어 문법 51
'글씨를 개발새발 / 괴발개발 쓰지 좀 마!' '내 글씨는 개발새발 / 괴발개발이다.' 개발새발, 괴발개발 - 뭐가 맞을까? 흔히 글씨를 아무렇게 쓰거나 써 놓은 모양을 이야기할 때 우리는 '개발새발, 괴발개발'이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내 글씨가 이상하거나 다른 사람의 글씨가 못생겼을 때 우리는 흔히 이 단어들을 사용을 하는데 자주 쓰는 만큼 정확하게 쓰는 것도 생각보다 쉽지가 않다. '개발새발, 괴발개발' 외에도 '개발쇠발, 게발새발, 괴발새발' 등도 사용을 하는데 그러면 이 중에서 맞는 표현은 도대체 뭘까? 어떤 단어를 써야 정확한 표현이 될까? 정답부터 말씀드리면 '개발새발, 괴발개발'이 맞는 표현이고, '개발쇠발, 게발새발, 괴발새발'은 틀린 표현이다. 그럼 우리가 자주 사용하지만 정확하게 설명은..
2023. 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