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107 박히다, 박이다 - 한국인이 자주 틀리는 한국어 문법 66 잔소리 좀 그만 해. 귀에 못이 박히겠어 / 박이겠어. 일을 너무 많이 해서 손에 굳은살이 박혔다 / 박였다. 박히다, 박이다 - 뭐가 맞을까? 자주 듣고, 쓰는 두 단어. '박히다'와 '박이다'. 늘 그렇듯 발음이 비슷하다 보니 헷갈리고, 틀리게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포스팅에서는 '박히다'와 '박이다'에 대해 알아보고, 구분해서 쓰는 방법에 대해 써 보려고 한다. 그럼 두 단어의 의미부터 표준국어대사전을 통해 알아보자. 표준국어대사전 의미 ◆박히다 - 동사 1. 두들겨 치이거나 틀려서 꽂히다. '박다'의 피동사. 2. 붙여지거나 끼워 넣어지다. '박다'의 피동사. 3. 어떤 모습이 머릿속이나 마음속에 인상 깊이 새겨지다. 4. 머릿속에 어떤 사상이나 이념 따위가 깊이 자리 잡다. 5. ((주로 .. 2023. 5. 5. 떨어뜨리다, 떨구다 - 한국인이 자주 틀리는 한국어 문법 65 고개를 떨어뜨리다. / 고개를 떨구다. 눈물을 떨어뜨리다. / 눈물을 떨구다. 떨어뜨리다, 떨구다 - 뭐가 맞을까? 흔히 많이 듣고, 쓰는 단어인 '떨어뜨리다'와 '떨구다'. 나는 보통 '고개를 떨구다 / 떨구지 마라, 눈물을 떨구다 / 떨구지 마라' 등으로 많이 사용했는데 '떨어뜨리다'와 '떨구다'는 같이 사용해도 되는 비슷한 의미일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예전에는 틀렸고, 지금은 맞다. (한국어교육을 할 때도 가끔 학생들이 물어보는 표현이라 이번에 정리를 해 보는 것임.) 그럼 왜 예전에는 틀렸고, 지금은 맞는지 표준국어대사전을 통해 의미를 알아보자. 표준국어대사전 의미 ◆떨어뜨리다 - 동사 1. 위에 있던 것을 아래로 내려가게 하다. 2. 가지고 있던 물건을 빠뜨려 흘리다. 3. 뒤에 처지게 하거나.. 2023. 4. 30. I30PD 벨로스터N LED 룸램프 교환 I30PD 1.6 T-GDI 2018년 출고 벨로스터N 순정 LED 룸램프 교환 작업 I30PD 벨로스터N 순정 LED 룸램프 교환 작업지난번 포스팅에서 I30PD 순정 룸램프를 벨로스터N(이하 벨엔) 순정 LED 룸램프로 교환하기 위해 부품 포스팅을 했었다. I30PD 룸램프 벨로스터N 순정 LED 룸램프 교체 준비I30PD 1.6 T-GDI 2018년 출고. I30PD 순정 룸램프 I30PD의 순정 룸램프는 노란색 전구가 들어간다. LED도 아니고 그냥 할로겐 전구라 하면 될 듯. 노란색이라 눈의 피로도가 적지만 뭔가 이쁨이 없어 LED 전positive-jejuguy.tistory.com 오늘은 준비된 부품을 차량에 작업한 내용을 포스팅하려고 한다. I30PD 순정 룸램프도 나쁘지 않다. 순정등이라.. 2023. 4. 28. I30PD 룸램프 벨로스터N 순정 LED 룸램프 교체 준비 I30PD 1.6 T-GDI 2018년 출고. I30PD 순정 룸램프 I30PD의 순정 룸램프는 노란색 전구가 들어간다. LED도 아니고 그냥 할로겐 전구라 하면 될 듯. 노란색이라 눈의 피로도가 적지만 뭔가 이쁨이 없어 LED 전구를 넣어 밝게 사용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문제는 차량 전압에 따라 밝기가 변하거나 미세하게 떨리는 증상이 나타나서 보증수리로 알터 풀리를 교체했고, 보증이 끝나기 전에는 알터 어셈블리 작업을 하기도 했다. 어셈블리로 교체 후 그때부터는 그냥 순정으로 계속 사용을 했는데 늘 밝은 LED의 아쉬움이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 괜찮은 제품을 찾게 되어서 작업을 하려고 준비를 했다. 벨로스터N 순정 LED 룸램프 품번 내가 찾아 낸 것은 이미 알 사람들은 알고 있는 제품으로 벨로스터N.. 2023. 4. 25. 염두에, 염두해 - 한국인이 자주 틀리는 한국어 문법 64 그 방법을 염두에/염두해 두세요. 이번 일은 염두에/염두해 둬. 건강을 염두에/염두해 두고 있다면 지금부터라도 운동을 하세요. 염두에 두다, 염두해 두다 - 뭐가 맞을까? '마음속에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다, 중요하게 생각한다'의 의미로 사용하는 표현으로 우리는 '염두에 두다' 혹은 '염두해 두다'로 사용을 한다. 그러면 두 표현은 동일한 의미일까? 아니면 하나는 맞고, 하나는 틀린 표현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하나가 맞고, 다른 하나는 틀리다. 맞는 표현은 '염두에 두다', 틀린 표현은 '염두해 두다'이다. (한국어교육에서 잘 나오지 않는 단어와 표현이기는 하지만 고급 단계에서는 사용을 할 수 있고, 한국 사람들이 이야기를 하기 때문에 수업 시간에 한번 언급을 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그러면 표준국.. 2023. 4. 12. 베다, 배다 - 한국인이 자주 틀리는 한국어 문법 63 칼에 손이 베다 / 배다. 음식 냄새가 옷에 베다 / 배다. 베개를 베다 / 배다. 베다, 배다 - 뭐가 맞을까? 글자도 비슷하고, 발음은 거의 동일해 한국인들도 구분하기 힘든 'ㅐ'와 'ㅔ'. 사실 아나운서들이나 표준어 규정에 부합하는 서울 분들(서울에서 태어나고 평생 서울에서 사신 연세가 많으신 분들)은 구분할 수 있는 발음이지만 보통의 한국인들은 거의 구분할 수가 없다고 보는 게 맞다. 'ㅐ'와 'ㅔ' 발음의 차이는 이론으로 알 수는 있다. 'ㅐ'가 'ㅔ'보다 입을 더 아래로 벌리고 소리를 내면 되지만 일상생활에서 정확하게 발음을 구분하기는 쉽지가 않다. 그래서 한국어교육을 할 때도 'ㅐ'와 'ㅔ'는 발음이 거의 동일하다고 이야기를 하고, 같이 묶어서 가르치는 게 대부분이다. (사실 한국어교육을 할.. 2023. 4. 6. 이전 1 2 3 4 5 6 7 ··· 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