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는 한자어가 아주 많다.
요즘은 외래어 비중도 높아졌지만 그래도 우리말을 표기할 수 있는 글자가 없을 때 한자를 빌려 사용을 했기 때문에 아직도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한자어가 많은 것도 좋지만 발음이 어렵기 때문에 한 번씩 헷갈리는 것들이 있는데 오늘은 '확률, 방어율, 출석률, 운율'처럼 '율'과 '률'의 발음에 대해 포스팅을 해 보려고 한다.
뉴스 기사나 통계 수치 등에 많이 사용이 되는 단어이기 때문에 제대로 알고 넘어가도록 하자.
규칙 1: 받침이 없을 때, 'ㄴ'받침일 때는 '율'
규칙은 2가지이다.
많지도 않다.
딱 2가지만 기억하면 되는데 첫 번째는 받침이 없을 때와 'ㄴ'받침일 경우이다.
이 경우에는 '율'을 사용하면 된다.
규칙 2: 받침이 있을 때는 '률'
두 번째는 'ㄴ'받침 외의 모든 받침에는 '률'을 사용하면 된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지만 제대로 공부를 하지 않으면 계속 헷갈리는 문법 중 하나이다.
쓸 때마다 사전을 찾을 수는 없으니 이 기회에 꼭 기억하시길!!
정리: 받침이 없을 때, 'ㄴ'받침 - '율',
'ㄴ'받침 외 모든 받침 - '률'
먼저 처음에 언급한 '확률, 출석률, 방어율, 운율'을 보자.
확률, 출석률 - 'ㄴ'받침 외 받침.
방어율, 운율 - 받침이 없을 때(모음), 'ㄴ'받침.
좀 더 예를 들어보자.
율 - 비율, 백분율, 할인율, 출산율, 검사율, 투표율, 응시율, 실패율, 환율
률 - 경쟁률, 취업률, 출생률, 사망률, 입학률, 법률, 능률
자주 쓰지만 쓸 때마다 헷갈리는 단어인 '율'과 '률'.
이 포스팅을 보시고 다들 꼭 헷갈리지 않고 기억을 하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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