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30 PD 1.6 T-GDI 순정 브레이크 → K5GT 대용량 1P 브레이크 교체
모비스튠 I30 PD 브레이크 작업기
삼공이의 순정 브레이크도 성능이 나쁘지 않다.
나름 순정치고는 대용량이라 할 수 있는데 사람 욕심이라는 게 적응이 되면 아쉬움이 생기고,
더 높은 곳을 바라보게 되는 것 같다.
보통 브레이크 업글을 하기 전에 1. 패드 교체 2. 타이어 교체를 권한다.
패드만 바꿔도 체감이 확 된다고 하지만 나는 이 차를 탄 지가 5년이 되다 보니 뭔가 차량에 변화를 주고 싶었고,
성능뿐만 아니라 외관도 변화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K5GT 대용량 1P 브레이크를 선택했다.
성능 업글을 위해서라면 4P를 가는 게 맞지 않냐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최대한 순정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내 차량의 성능에 맞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대용량 1P도 차고 넘친다 생각한다.
그래서 성능, 외관, 가성비까지 챙길 수 있는 K5GT 브레이크로 작업을 했다.
순정 브레이크.
순정도 나쁘지 않았지만 변화를 주고 싶었다.
뒤로 보이는 튜익스 서스.
K5 GT 프론트 브레이크 세트
품번 -
51712D4800: 프론트 디스크(좌우 구분 없음)
58110D4800: 브레이크 어셈블리 - 프론트 좌
58130D4800: 브레이크 어셈블리 - 프론트 우
품번은 위와 같다.
모비스에 주문을 해도 되고, 인터넷에서 구매를 해도 된다.
자동차 카페에서 한때 유행을 했던 작업이기 때문에 부품 구하기는 어렵지 않다.
카페에 보면 좋은 중고 매물도 많으니 그걸 노리는 것도 방법임.
이쁘다.
순정의 다소 밋밋하고 왜소해 보였던 캘리퍼와 디스크가
강렬함과 듬직함이 보인다.
역시 캘리퍼의 색상이 영롱하다.
순정으로 나오는 제품이기 때문에 내구성도 좋을 것 같다.
작업 후.
순정보다는 확실히 꽉 찬 느낌이 좋다.
또한 캘리퍼의 색상이 눈에 확 띄는 게 아주 마음에 든다.
순정일 때는 튜익스 오즈휠의 공간이 많아 다소 이쁘지 않았는데
캘리퍼의 색상과 디스크의 크기가 아주 만족스럽다.
하드론 ZR 패드
품번: RP 1851
사실 뒷브레이크도 K5GT 브레이크로 작업을 하면 좋았겠지만
1:1 교체가 안 돼 가공을 해야 하는데 쉽지 않아 포기.
뒷브레이크는 가성비 작업이 아닌 것 같아 패드만 교체하기로 함.
또 나는 극한으로 주행을 하지 않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는 이 조합만으로도 차고 넘치는 것 같아 패드만 교체했다.
서스와 색상을 맞춘 듯 파란색 패드가 이쁘다.
작업 후 소감은 아주 마음에 든다.
제동력이 확실히 좋아졌고, 순정에 비하면 팍팍 잘 멈춘다.
앞뒤 균형을 위해 바꾼 패드와 조합이 좋아 노즈다이브 현상은 나타나지 않고,
딱 내가 원하는 느낌의 제동력을 보여준다.
여유가 된다면 앞뒤 모두 K5GT 브레이크가 최고!
그러나 가성비를 따지자면 나처럼 작업을 하면 됨.
단점은 순정에 비해 디스크와 캘리퍼의 크기와 무게가 증가했기 때문에 순정에 비해 초반 가속력은 좋지 못함.
하지만 나름 튜익스 오즈휠이 순정휠 대비 경량이라 나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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