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30PD 다이소 트렁크 방수 매트 사용 장·단점

I30PD 1.6 T-GDI

2018년식.

 

다이소트렁크방수매트

I30PD 트렁크 매트 

I30PD의 트렁크 매트는 없다. 

그냥 트렁크 아래 공간과 분리시키는 커버 러기지(WPC 기준, 그냥 덮개)만 있는데 재질이 부직포 비슷하기 때문에 먼지나 이물질이 잘 묻고 청소하기도 쉽지 않다. 

그래서 나는 I30PD 전용 고무 매트를 주문해서 사용 중인데 고무 매트가 관리도 쉽고 좋지만 빗물이나 모래 등의 이물질이 잘 보인다는 단점도 있다.

순정보다는 관리가 쉽고 좋지만 이물질이 보이는 게 싫어 뭔가 다른 게 없을까 생각하다가 다이소에서 너무 괜찮은 아이템을 발견해서 포스팅을 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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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트렁크 방수 매트 구매 

 

동네 다이소.

다른 것을 사러 들렀다 우연히 발견한 아이템.

바로 다이소 트렁크 방수 매트.

트렁크 매트가 아니라 무려 '방수' 매트.

가격은 5,000원. 

사이즈는 가로 약 90cm, 세로 약 80cm로 전용 제품이 아닌 범용 제품.

 

다이소트렁크방수매트

사용 방법 

1. 옆면의 찍찍이를 붙여 측면을 세워준다.

2. 각 모서리에 있는 찍찍이가 바닥을 향하도록 자리를 잡아준다.

3. 트렁크 바닥에 꾹 눌러 부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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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찍이를 붙여 세우면 약 5cm 높이가 생기기 때문에 물이나 이물질이 있어도 다른 곳으로 나가지 못해 너무 편리할 것 같았다. 

그래서 5,000원이라는 다이소에서는 다소 비싼 제품을 구매해서 가벼운 발걸음으로 집에 왔다.

 

다이소트렁크방수매트

다이소 트렁크 방수 매트 앞, 뒤.

두껍진 않지만 방수가 되는 재질이라 일단 합격.

하지만 각이 잡히지 않고, 뭔가 흐물거려 찍찍이로 고정을 해도 모양이 잘 잡힐까 싶었는데 

사진처럼 잘 되진 않았다. 

그래서 여기서 1차 실망.

I30PD 다이소 트렁크 방수 매트 설치

각이 잘 살지 않아서 좀 실망했지만 그래도 트렁크에서 큰 역할을 할 거라 믿고 주차장으로 향했다.

내 차량인 I30PD는 C세그먼트(준중형)이기 때문에 작은 차에 들어간다. 

그래서 다이소 트렁크 방수 매트 사이즈가 충분할 것이라 생각을 했다.

 

다이소트렁크방수매트

다이소 트렁크 방수 매트 설치 사진.

I30PD가 큰 차가 아님에도 다이소 트렁크 방수 매트가 작았다.

90X80 사이즈라 대략 맞을 거라 생각했는데 작았다.

작을 수는 있는데 설명서에 나온 사진처럼 각이 잡히지 않고 흐물거려 더 실용성이 없는 것 같다.

 

다이소트렁크방수매트

사이즈가 안 맞는 건 어쩔 수가 없으니 그래도 최대한 활용을 해야지.

뒷좌석 등받이 부분에 찍찍이를 붙여 고정시키고 다른 부분은 대충 각을 잡아 사용을 하고 있다.

우산이나 흙먼지가 묻은 신발 같은 것들을 다이소 트렁크 방수 매트 위에 두면 고무 매트만 있을 때보다 청소나 관리가 더 쉬울 것 같다.

다이소 트렁크 방수 매트 장·단점

다이소 트렁크 방수 매트 장점 

1. 가성비 - 5,000원이면 다이소에서 비싼 제품이지만 다른 차량 용품들과 비교를 하면 아주 혜자스러운 가격.

2. 관리의 용이성 - 방수 재질이기 때문에 관리가 너무 쉽다. 

 

다이소 트렁크 방수 매트 단점

1. 단일 사이즈 - 범용 사이즈이지만 작다. 준중형 차량인 내 차량에도 사이즈가 작으니 중형 이상의 차량에서는 활용도가 극히 떨어진다. 경차나 소형차용으로 사용을 하는 게 좋을 듯함. 다이소가 좀 더 신경을 써서 소형/중형/대형 사이즈로 출시를 하면 완전 대박을 칠 것 같다.

2. 설명서와 다른 제품 - 설명서 사진에는 찍찍이를 붙이면 제대로 각이 살 것처럼 나오지만 실제로 사용을 해 보면 전혀 각이 안 잡힘. 각이 제대로 잡히면 사이즈가 작아도 활용도가 높아질 텐데 그렇지 못해서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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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에서 5,000원이라는 가격은 거의 지출의 마지노선이라 비싼 편이다.

하지만 보통의 자동차 용품에서 5,000원은 저렴한 오히려 싼 편이다.

5,000원이라는 돈으로 트렁크 방수 매트를 사는 건 쉽지 않은데 그걸 다이소가 해냈다.

완벽하진 않지만 적당하게 사용이 가능해 나는 아쉬움보다는 만족도가 좀 더 높은 것 같다.